1. 일시 : 2022. 5. 5(토) 07:19~17:14(9시간 53분)
2. 산행코스 : 닭골재~바람재~달마산~떡봉~도솔암~도솔봉~땅끝전망대~땅끝탑~땅끝마을
3. 실제거리 : GPS기준 21.2km
4. 누적거리 : 142.66km
5. 인원 : 재와니, 푸른솔, 바람따라
전주에서 새벽 4시30분에 해남으로 출발하여 6시 30분 해남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늘에 들머리인 닭골재로 향한다. 7시 15분쯤 닭골재에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하고 7시 19분쯤 산행을 시작했다. 이른 아침이라 아직은 시원하고 맑은 날씨덕에 힘들지 않은 산행을 이어간다. 큰바람재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암릉지대를 지나게 된다. 2시간 30분쯤 지나 달마산 정상에 오르고 지나온 산줄기들을 돌아보니 참으로 많은 거리를 지나온것 같다. 이젠 본격적으로 암릉 산행이 이어지고 날씨까지 무더위지면서 산행을 조금이 힘들어진다. 한참을 진행하고서야 도솔암에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도솔암 모여있어 사진을 몇장 찍고 바로 도솔봉으로 향한다. 도솔봉을 지나 땅끝천년숲옛길을 들어서자 아주 비단같은 등로가 이어진다. 그러나 10km이상 진행해야하는 거리를 걷자니 맘이 참으로 힘들다. 너무나도 평이한 산행에 지맥이나 기맥 산행에서는 좀처럼 접할 수 없는 경우이기에 조금은 의심이 든다.역시나 땅끝 전망대를 조금 앞두고 계속 이어지는 계단에 가득이나 힘이 빠진 상태에서 무척 힘들게 한다. 가까스로 전망대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고 땅끝탑으로 향하고 이내 땅끝마을에 도착하여 땅끝기맥을 마치게 되었다. 거의 대부분을 둘이 산행하다. 바람따라님의 동행으로 산행 시간이 조금은 늦추어져 재빨리 땅끝택시(061-534-8577, 요금은 약 27,000원쯤)를 불러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닭골재로 향한다. 오후 6시쯤 닭골재에 도착하여 전주로 향한다. 이로써 땅끝기맥은 1년에 걸쳐 마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대간, 정맥, 다른 기맥보다 가장 힘들고 가장 어려웠던 산행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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